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오는 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미소녀 정령을 앞세운 서브컬처 계열 신작으로 글로벌 사전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한 기대작이다.
‘에버소울’의 이야기는 인류가 멸망한 뒤 정령들이 살아가는 아주 먼 미래의 지구 ‘에덴’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게이트’ 현상부터 시작한다. ‘에덴’의 일곱 왕국은 ‘게이트’에서 쏟아지는 마물들의 끊임없는 공격에 수세에 몰리고 이런 위기 속에서 정령들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인 주인공이 등장해 마물과 맞선다. 이용자가 정령들을 지휘하는 정령술사가 적들의 침략에 맞서 싸우며 세계를 구원하게 된다.
게임의 핵심은 ‘정령’이다. ‘정령’은 인간과 오랜 시간 함께한 유물에 영혼이 깃들어 탄생한 존재라는 설정이다. ▲인간형 ▲야수형 ▲요정형 ▲불사형 ▲천사형 ▲악마형 등 총 6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며 상성 관계를 지닌다. 워리어, 레인저, 스트라이커, 디펜더, 캐스터, 서포터 등의 클래스에 따른 역할 구분도 존재한다.
특히 ‘정령’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의 미소녀 캐릭터로 구현됐다. 이용자가 영입하고 육성할 수 있는 모든 ‘정령’은 여성만 존재한다. 정령 ‘메피스토펠레스’ 역의 장미 성우, ‘아드리안’ 역의 이명호 성우 등 국내 유명 성우진이 참여해 몰입감도 향상했다.
‘정령’은 인간과 오랜 시간 함께한 유물에 영혼이 깃들어 탄생한 존재로, 모든 것을 황금으로 바꾸는 ‘미다스의 손(정령 ‘제이드’)’, 성스러운 창 ‘아스칼론(정령 ‘아드리안’)’ 등에 영혼이 깃들어 태어났다.
‘에버소울’의 정령은 인간형 야수형 요정형 불사형 천사형 악마형 등 총 6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서로간의 상성을 가져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워리어 레인저 스트라이커 디펜더 캐스터 서포터 등 각 ‘클래스’에 따라 전투에서 역할이 달라져 여러 가지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을 조합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정령은 타입과 클래스에 따른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 풍 캐릭터 디자인과 섬세한 배경 설정으로 생동감을 더한다. 여기에, 성우 장미(정령 ‘메피스토펠레스’), 성우 이명호(정령 ‘아드리안) 등 국내 유명 성우진이 참여해 정령의 풀 보이스 지원으로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였다.
‘에버소울’의 전투는 각 정령들의 타입과 클래스, 진형 등을 고려한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구원자는 전투 시작 전 '정령 배치' 화면에서 총 5명의 정령을 선택하고 전투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 진형 및 상성을 고려해 정령들을 투입해야한다. 정령의 타입을 파악하고, 특성에 맞춰 배치하면 더욱 효과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정령 ‘미카’와 ‘시하’처럼 전투 시 시너지를 발휘하는 조합을 고려하거나,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가진 다수의 정령을 전면에 내세운 배치를 통해 수비적인 전략을 구사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전투 시 각 정령들은 고유의 공격기인 '얼티밋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정령마다 ‘회복’, ‘기절’, ‘공격’ 등 다양한 '얼티밋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각 스킬들을 최적의 타이밍에 발동시키면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전황을 뒤집을 수도 있다.
또한, 스킬 사용시 발동되는 고유의 시전 영상은 전투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든다. ‘탈리아’의 경우, ‘지상의 별’이라는 이명을 가진 정령인 만큼 스킬 사용 시 각종 별자리와 찬란하게 빛나는 별이 화려한 스킬 이펙트로 나타난다.
영지는 수집한 정령과의 상호작용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게임의 주요 시스템이다. 구원자는 아케나인의 영주로서 도서관, 카페와 같은 상점을 건설하거나 수집한 정령의 집을 지어주며 해당 정령의 스탯을 올리는 등 자신의 영지를 가꾸고 성장시킨다. 또, ‘화술’, ‘지식’, ‘재주’ 등 정령 별 특성에 따라 ‘호객하기’, ‘책 반납 받기’ 등의 아르바이트를 보낼 수 있으며 성장에 필요한 재화들을 수급할 수 있다.
영지는 ‘에버소울’의 주요 콘텐츠인 인연 시스템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인연 시스템은 구원자와 정령과의 교감을 강화하는 콘텐츠로,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일종의 호감도 시스템인 ‘인연 포인트’를 쌓고 인연 레벨을 올린다. 구원자는 ‘분실물 찾아주기'와 같은 돌발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정령이 좋아하는 선물을 주면서 해당 정령의 ‘인연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정령과 나들이를 떠나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연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정령의 인연 레벨이 올라가면 각 정령의 숨겨진 이야기(인연 스토리)가 오픈된다. 스토리 진행 중 본인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일러스트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선택지에 따라 트루 노멀 배드 엔딩으로 결말이 달라진다. 구원자가 인연 스토리의 ‘트루 엔딩’을 봤을 때에는 해당 정령의 유니크한 코스튬을 얻는 등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C에서 '에버소울' 플레이하는 방법 대공개!